올 여름도 벌써 반이 지나갔습니다.
매 해마다 올해가 제일 덥다 덥다 했는데 전 늘 당해년도에가 항상 제일 더운 것 같습니다.
그와중에 그냥 햇살만 따가운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마치 베트남이나, 태국 등과 같이 동남 아시아쪽 기후와 비슷해 지는 느낌이랄까요??
에어컨 없으면 숨도 못쉬겠습니다..ㅋ
거두절미 하고, 오늘은 걷기 좋아하시는? 트레킹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전북쪽 여름에 걷기 좋은 전북 천리길 노선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라북도 도지사가 전북천리길 중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시원하게 힐링하며 걸을 수 있는 13개의 길을 발표 했습니다.
전북 천리길은 2017년 부터 우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하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 되었으며, 현재 44개 노선 405km의 길이 개통 되어 있습니다.
이중 여름철 탐방객 블로그 후기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노선을 선별하여 13개 노선을 발표 했습니다.
그중 12가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군산 (구슬뫼길)
- 옥산저수지 둑을 따라 신록이 우거진 대나무와 왕버드나무 군락을 바라보며 청암산을 오르는 길.
2. 군산 (물빛길)
- 은파호수공원을 가볍게 산책하는 코스로 시원한 음악분수와 조명이 밝혀주는 야경이 일품.
3. 정읍 (대장금마실길)
- 대장금의 고향인 장금산 일대와 옥정호수변을 돌며 맑은 공기와 고즈넉함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길
4. 남원 (구룡폭포순환길)
- 기운차게 흐르는 구룡폭포 소리와 협곡물길을 발 아래에 두고 감상 할 수 있는 나무 다리가 있다.
5. 김제 (금구명품길)
- 뜨거운 햇볕을 가려 주는 편백나무 숲속, 피톤치드도 넉넉해 스트레스를 단시간에 낮춰줄 수 있는 곳
6. 진안 용담댐 (감동벼룻길)
- 애국가 영상 배경이었던 웅장한 섬바위와 1만 평의 백사장이 어우러진 금강 강변 길
7. 무주 (금강변마실길 1코스)
- 소나무가 그림같이 장식한 금강을 끼고 걷다 여울물에 발을 담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곳.
8. 장수 (방화동생태길)
- 덕산 계곡 하류를 걷는 길로 방화동 가족 휴가촌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어진 가족 단위 휴양지이기도 하다.
9. 순창 (강천살길)
-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 계곡 하류는 물이 맑고 자갈이 둥글어 아이들 물놀이에 좋다.
10.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1,2코스)
- 방치되었던 다랑이논에 자연의 회복력이 더해져 탄생한 운곡습지를 볼 수 있다.
11. 부안 (적벽강노을길)
- 해안선을 따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채석강, 적벽강 등을 보고 탁 트인 바다 뷰를 감상 할 수 있는곳.
12. 부안 (해넘이솔섬길)
- 채석강과 더불어 서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솔섬의 낙조는 국내 대표 일몰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곳.
여름의 중턱에서 트레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볼 만한 트레킹 코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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