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극촬영지 메카로 급부상 경북 문경 1박2일 여행 (2편)

Master_JK 2022. 7. 25. 12:07

바로 문경 1박2일 여행 포스팅 2편을 들고 왔습니다.

막상 이쁜 사진은 많이 찍지도 못한거 같은데 사진이 꽤 많네요.. 다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보여 드릴게요

일단 1편에서 이야기 했듯이 여행 일정은 아래와 같구요.

1편포스팅에서 꽤 많이 보여드린다고 보여드렸는데 고작 문경새재 한군데 보여드렸네요.

화이팅하고 2편이 메인이니까요 많은 여행정보 소식 공유할게요 (1편은 아래 링크로!)

 

 

 

2022.07.25 - [내돈내산 맛집or여행] - 사극촬영지 메카로 급부상 경북 문경 1박2일 여행 (1편)

 

사극촬영지 메카로 급부상 경북 문경 1박2일 여행 (1편)

7월 내내 휴일근무랍시고 아무데도 못가고 벌써 7월도 보름이 훌쩍 넘어 버렸어요. 모처럼 휴일근무를 쉬고 1박2일로 간단하게 여행을 하려고 하던 찰나, 요즘 푹 빠져서 보고있는 "환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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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
경기도 안성 -> 문경새재 -> 숙소 -> 문경 초계한우-> 오미자테마터널 -> 카페칼디 -> 단산모노레일 -> 문경에코랄라(가은오픈세트장)

 

아침에 일어나 보니 벌써 10시더라구요. 후딱후딱 준비 하고 아점을 먹고 움직이려 검색하다 보니 눈에 아주 팍 들어오는 음식점이 있었어요. 역시 점심은 고기 아니겠어요??

문경 여행갔을 때 제일 맛있게 먹은 식당이었는데요. 

 

 

 

https://naver.me/x9JcBE1T

 

초계한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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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향이 횡성이라 한우에 대해서는 좀 자부심이 있는데요. 횡성 한우만큼 여기 고기가 맛있더라구요.

시그니처 메뉴라는 초계한우한마리를 시켰어요 (500g) 부위 별로 이름표도 붙여 주시고 아래와 같이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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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한우한마리 세트

 

 

 

서비스로 나오는 샤브샤브

 

 

500g이면 양이 아주 많지는 않은느낌인데 샤브샤브까지 서비스로 제공되어 양이 적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가 한우를 기가 막히게 잘 굽기 때문에 바로 실력 발휘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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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도 구워먹으니 맛있어요

 

 

핑크소금에 찍어 살짝..쩝쩝

 

 

오랫만에 느껴보는 한우의 참맛이었습니다.

육즙도 좋고,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맛있었어요. 짱아찌, 샐러드, 양파절임 까지.

소고기는 무엇보다도 소금에 콕 찍어 드셔야 고기 본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거 아시죠? 와 맛있다 연발하면서 먹다보니

금새 다 먹더라구요 ㅋㅋㅋ

다먹고 나서 이름표를 나열 하며, 와이프가 맛있었다고 생각하는 부위별로 순위를 정해 봅니다

 

 

살치살이 최고 맛있었데요

 

 

꽃등심과 살치살이 공동 1위, 그아래로 차돌박이 부채살.. 등등 

근데 우린 미식가 부부이기 때문에 500g으론 택도 없죠. 눈꽃치즈 볶음밥과 냉면을 추가로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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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인데도.. 와.. 점심부터 배터지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볶음밥도, 냉면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문경 또 오면 또 먹으러 오자는 말과 함께 맛있다라는 말을 연발하던 와이프 였습니다. 이쯤에서 아점을 마무리 하고 다시 경기도 쪽으로 올라가며 여행 코스를 정해봅니다.

다음 갈 곳은 오미자테마터널!

기존에 있던 기찻길을 개조하여 만든 오미자 테마의 터널이라고 합니다.

 

 

https://naver.me/xGOms6BI

 

문경오미자테마터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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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 1인당 3500원으로 두명 7천원이면, 자연 에어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터널안이다 보니 입구에 다가갈 수록 어머나... 쿨파워로 돌려놓은 에어컨 보다 시원하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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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테마터널입구

 

 

괜히 놀러왔다라는 인증용으로 입구에서 와이프에게 사진을 한장 부탁 합니다.

오늘의 드레스코드는 핑크돌이.. ㅋㅋ

터널안으로 들어갈 수록 말 그대로 테마들이 있었는데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이였어요.

무엇보다도 습하고 더운날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그런 곳.

그럼 거두절미 하고 사진들을 보여 드릴게요 (포토샵or보정어플 같은거 안써서 촬영한 거라 막 이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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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로 꾸며놓은 작품들, 여러가지 케릭터들, 사진 촬영 포인트, 여러 도자기 전시, 하상욱 시인 시 전시 등 테마에 따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같이 다녀와도 좋을 만한 곳이였어요. 제사진들도 여러장 있는데 와이프가 공유해 주지 않아 올릴수가 없어요 ㅠㅠㅠ 여튼 여기서 좀 놀다가 다음 코스인 단산모노레일로 이동 합니다. (엇 뒤늦게 공유해줘서 추가했어요)

가는길에 아메리카노가 너무 급땡겨서 도착지점 근처의 카페를 들러 봅니다.

카페 칼디 라는 곳이 었는데요.

터도 넓고 무엇보다 근처에서 패러글라딩 하고 내려오는 모습을 카페에서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카페더라구요.

 

 

https://naver.me/FLBsQVuE

 

카페칼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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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케이크, 크로와상, 아메리카노를 2잔 시켜 목을 축입니다. 꿀벌케이크.. 바나나 +레몬 +초코 맛이 합쳐진 맛으로 너무 맛있어서 2개 별도로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ㅋㅋㅋㅋ 아메리카노랑 딱인거같아요.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단간모노레일로 이동했는데.. 이거 왠걸?? 예매 종료 라네요???

인터넷으로 예매 안되는걸로 보여서 직접 왔더니 인터넷예매가 되는거였네요.. 여기가 그 아이유랑 성동일이랑 바퀴달린집??이라는 예능 찍었던 곳이라던데.. 가보고 싶었으나.. 모노레일을 탈수가 없어.. 망..

아직 시간이 오후 3시였던 터라 이대로 돌아갈 순 없었어요. 다시 검색을 해봅니다.

문경에코랄라 라는 곳이 눈에 띄네요.

바로 입장권을 예매하고 이곳으로 이동 했어요. 아이들 데리고 많이들 가는 곳이고, 문경새재만큼 문경 가볼만한곳 순위에 꼽히는 곳이더라구요.

수영장, 석탄 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등 여러 볼거리가 있는 곳인것 같았어요.

 

 

https://naver.me/Fvn7KvHs

 

문경 에코랄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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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아이들 천국이더라구요. 수영장부터, 커다란 놀이방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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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하게 놀고있는 냥이들 무엇??ㅋㅋ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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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어제보다 더 습해서 머리는 뿌시시해지고.. 땀은 흐르고, 약간 와이프 눈치가 보였습니다.

원래 주말에 와이프는 계곡 가고 싶다고 했거든요..ㅋㅋㅋ

여튼 이곳저곳 구경하는데 터가 넓어 한참을 걸었습니다. (이날 15000보 걸었네요..ㅋㅋ)

그러고 난 다음 가은세트장 (사극 촬영장)이 있길래 도저히 걸어갈 엄두가 안나 모노레일을 끊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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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려궁,신라궁 등 3국시대 건물들이 즐비한 사극 촬영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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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곳 구경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서 걸어내려 오며 2세트장, 3세트장도 둘러보는데

마침 비가 쏟아져.. 더 끈적거리고 습하고 ㅠㅠ 벌레꼬이고.. 볼거리는 많았으나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걷는것을 별로 싫어하는 와이프는 점점 지쳐보이고 해서 그만 보고 여행을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ㅋㅋㅋ

다시 안성으로 돌아오니 저녁 8시가 되어 누룽지 삼계탕을 한사발씩 드셔주시고, 이번 주말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후기

문경이란 곳을 처음 가봤는데. 무엇보다 운전 하는 길목길목이 참 정겨운 곳이였습니다.

산도 높고, 물도 맑고, 길도 조용하고, 나무, 풀들도 많고, 먼가 운전하는 내내 캠핑 하고 싶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말이죠.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걷는거 좋아하시고 사극 좋아하시는 분들이 놀러 가시면 충분히 즐겁게 놀다 오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많이 걸어야 하는 곳이기에 체력이 후달릴수 있음을 주의하세요.ㅋ

이번 여행에서는 환혼 촬영지는 제대로 가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갈 땐 꼭 들러보고 싶네요..ㅠㅠ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