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기도 평택 오마카세맛집 링고링고 스시링고~~

Master_JK 2022. 5. 10. 15:42

메뉴 선택이 어려울 때 찾아온 바야흐로 오마카세의 시대.

어느날 와이프랑 저녁을 함께 할
평택 맛집을 찾다가 오마카세 맛집이라는곳을 알게 되었어요.
근데 오마카세가 무엇일까?
음식이름일까? 음식을 하는 사람의 이름일까?라는 의문이 들어 검색을 해봤더니
내 생각과는 다르게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맡기고 요리사는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어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더라구요.

 

 

 

 

 

 

초밥이미지1
오마카세 (naver.com)

오.. 메뉴 선택장애가 올 때 갈만한 곳이구나 라는 판단에 한번 가봐야 겠다는 결심이 생겨
평택에 있는 오마카세 식당인
"스시링고"
에 바로 디너 오마카세를 예약을 하고,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http://naver.me/xQOLCdNV

 

스시링고 : 네이버

방문자리뷰 370 · 블로그리뷰 79

m.place.naver.com

도로명 주소 : 경기 평택시 자유로8번길 24 2층 스시링고
지번 주소 : 합정동 733-4
0507-1361-7361

영업시간 : 오전12:00 ~ 오후21:00

브레이크타임 : 1차 = 13:30 ~ 17:00 , 2차 18:30 ~ 19:30런치 : 12:00디너 1 : 17:00디너 2 : 19:30예약으로만 운영

주차 가능. (주차는 가능하나 주차장이 조금 작다)

먹는데에만 집중하다 보니 건물 사진 이나, 내부 사진은.... 직접 찍은 것은 없다는게 조금 아쉽...

초밥이미지2
검색 - 네이버 지도 (naver.com)

 

그냥 일반 단독 주택 가정집 2층에 꾸며놓은 식당이었으나
하얀색으로 꾸며진 건물이 나름 인상적이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아래처럼 소박하게 요리사를 중점으로 한 테두리를 형성한듯한
테이블이 구성 되어 있구요.
들어가자 마자 입구 옆에있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답니다.

초밥이미지3
검색 - 네이버 지도 (naver.com)

먼저 가장 굼금해 하실 가격을 말씀 드리자면
런치 = 39,000원
디너 = 55,000원
사시미 모리아와세 = 25,000원
나올 메뉴에 대한 설명을 요리사분이 해주셨고,
초밥과 함께 마실 쿠보타센쥬 라는 사케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초밥이미지4
아주 먼가 술을 부르는 술잔 같은 느낌

처음으로는
에피타이저로 어니언 스프가 나왔는데
묘하게 입맛을 살아나게 해주는? 그런 양파의 향과 치즈향이 나는 그런 스프였어요.
그다음을 이어 튀긴 라이스페이퍼에 아귀간? (안키모)라고 하는 음식이 나왔는데요

 

초밥이미지5
안키모

이것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약간 비린듯하나 고소함이 올라오는 그런 맛이었어요
이렇게 에피타이저와 함께 사케를 한잔 마시니 크.. 좋더라구요
그 이후로 본격적으로 초밥들이 등장 하기 시작했어요

초밥이미지6
광어 초밥
초밥이미지7
연어 초밥
초밥이미지8
참치 뱃살 초밥

일단 이렇게 3가지를 받아서 하나씩 먹어보았는데 확실히 일반적으로 먹는 그런 초밥하곤 다르게
감칠맛이 많더라구요
요리사분이 하시는 말이 초밥에 들어가는 밥도 다른 초밥집과 다르게 만드신다고 했고,
초밥위에 올라가는 재료들도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숙성 시켜서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먼가 한개씩 나오는 게 아쉬울 마음이 들정도로 초밥의 퀄리티가 좋았어요

 

 

 

 

 

 

초밥이미지9
와사비 크림 + 생선구이

그리고 다음에 나온것이 생선구이 였는데.. 머였죠? 먹는것에 집중하다 보니 무슨 생선인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다만 저 옆에 와사비 크림에 찍어 먹어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와.. 진짜 맛있었어요. 이런 생선구이면 맨날 먹어도 안질릴 것 같았어요.

초밥이미지10
말로 설명 불가한 오묘한 맛의 생선 구이


이후로도 계속해서 신선하고 특별한 초밥들이 등장 했어요.
역시나 먹는데 집중하느라 무슨 초밥인지는 다 기억이 나질 않네요..ㅜㅜ

초밥이미지11

 

초밥이미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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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미지14
초밥이미지15
초밥이미지16
토치로 그을린 장어 초밥

일반적인 초밥도 다른 초밥집 대비 감칠맛이 강하고 생선의 식감이 느껴지는 맛이었구요.
또 저는 장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숙성한 장어에 겉을 토치로 살짝 그을려 주신 장어 초밥은
왜 장어가 맛있다고 하는지 알 것같은 달콤 고소한 맛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이상한 비주얼의 음식이 무엇보다 기억에 남더라구요.
가리비 관자에 성게알을 넣어 감태에 쌓아 놓은 음식이었는데 이거 비린거 잘 못먹는 저한테도
진짜 맛있었어요.

초밥이미지17
가리비 관자 + 성게알 + 감태 조합
초밥이미지18
새우리조또

그리고 나온 새우리조또 이 리조또는 디너에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리조또는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치즈맛처럼 고소한 리조또는 처음이었어요. 잘넘어가드라구요 열심히 음미하며 먹다보니
카스테라가 나왔.. (교꾸라고 하더라구요 계란으로 만든)
근데 맛은 카스테라였어요 ㅋㅋ 달콤 하드라구요.

초밥이미지19
교꾸
초밥이미지20
디저트

디저트로 나온 직접 만든 쿠키앤쿠키 케잌?? 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달고 부드러웠어요
16가지 정도 음식이 나왔던 것 같은데 1가지씩 나올때 마다 속으로 뭐야~ 감질나게.. 했거든요??
근데 여기까지 먹고나니 이미 제 배는 이미 복어배가 되어 있더라구요 하핫
상당히 만족한 저녁 식사 였어요.
처음 경험한 오마카세맛집 처음이라 설레이고 처음이라 기대했었는데
기대만큼 충족 되어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의 총평 !

" 메뉴선택에 장애가 있고,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보고 싶다"

라면 가볼만 한 맛집.

그래서 조만간 또 한번 가볼 생각 이예요.
그럼 오늘의 맛집 포스팅은 여기까지예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또 놀러오세요.